별 이야기(천체 관련 자료) 40

전갈자리, 이리자리, 켄타우르스 자리

장마 시즌,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아름답게 맑은 날도 있어요. 이런 날은 하늘이 맑고 밤하늘도 별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는 초여름에 서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전갈자리를 좋아합니다. 어두워질 때, 남동 하늘에 머리와 양손의 집게를 들어올리고 심장의 위치인 붉은 별 안타레스가 마치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밤도 깊어지면, 꼬리의 독침까지 올라가 거대한 로마자S의 모습인 '전갈자리'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 오른쪽에도 밝은 별이 몇개인가 보입니다. 선으로 연결해보면, 상반신이 인간이고 하반신이 말인 괴물 켄타우르스의 모습을 한 '켄타우르스 자리'와 그가 가진 창 끝에, 이리 모습을 한, '이리자리'가 보입니다. 이 켄타우르스자리는 남쪽 하늘의 별자리이기 때문에 상반신밖에 보이..

자신의 별자리는 언제 볼 수 있을까? (별자리 관측 시기)

■ 탄생일 별자리를 관측하고 싶다! 12개의 별자리 관측 시기는? 별자리를 잘 알지 못해도 12개의 별자리의 이름은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탄생일의 별자리에는 친근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럼 자신의 탄생일 별자리를 밤하늘에서 찾아볼까요. ■ 생일에 자신의 별자리가 보이지 않는 이유 예를 들어 12월 생일이신 분들은 생일날 하늘을 올려봐도 궁수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길거리의 불빛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원래 12월의 밤하늘에 궁수자리는 없습니다. '나의 별자리'를 말할 때, 그것은 '태어난 날 궁수자리의 주변에 태양이 있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쌍둥이자리도 전갈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생일이 돌아올 때 생일 별자리는 태양 근처에 있어 낮의 하늘 속에 태양과 함께 동..

여름 별자리 , 별에 대한 잡다한 지식

여러분은 여름 별자리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별자리를 알면 단지 보는 것 뿐이었던 밤하늘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여기에서는 여름의 별자리를 몇개 소개해 드릴거에요. 또 별에 관한 잡다한 지식도 소개하겠습니다. 별에 대한 잡다한 지식 1. 밤하늘을 보면 별의 밝기가 제각각입니다. 밝은 별에서 어두운 별까지 밝기는 별 제각각. 사실은 별에는 어느정도의 밝기인지를 나타내는 '등급'이라는 것이 정혀져있습니다. 1~6등급까지 있고, 가장 밝은 별을 1등성, 가장 어두운 별을 6등성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1등성은 6등성의 100배의 밝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부 21개인 1등성 중에서, 여름에 보이는 1등성은 거문고자리인 직녀성, 독수리자리인 알루타일, 백조 자리인 데네브, 전갈자리인 안타레스. 이렇게 네가지..

별자리의 기원, 별자리를 보는 법

밤 하늘을 올려다보면 수없이 반짝이는 혹성 중 가까이 있는 것, 또는 시선을 끄는 별들을 묶어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 기물 등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 하늘에서 88개 별자리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별자리'라는 말은 중국에서 전해져 온 것으로, 영어와 프랑스어로는 constellation, 독일어로는 Konstellation라고 합니다. 이것들은 라틴어인 '별을 아로새긴 것'이라는 의미에서 왔습니다. 별자리의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 고대 오리엔트 바빌로니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해집니다. 기원전 4,000~3,000년 쯤 현재 이라크 주변, 티그리스, 유프라테스의 양대 하류성에 이주해서 산 유목민들은 양의 무리를 쫓아가며 밤하늘의 별들을 올려다 보고 별의 움직임이나 별의 배..

1년중 별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겨울, 별을 관측할 찬스

'겨울은 별이 예쁘게 보인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그것은 일반엊긍로 가을에서 겨울에 걸친 계절은 제트 기류가 상공을 강하게 뿔고 있어 먼지들을 날려버려 주기고 또 습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건조한 공기중의 수증기가 줄어들어 밤의 별이 예쁘게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의 별자리의 좌표 '겨울 대삼각'를 찾아보자! 겨울에는 겨울의 별자리를 발견하기 위한 좌표 '겨울의 대삼각'이 있습니다. 우선은 겨울의 대삼각을 찾고, 겨울의 별자리들을 즐겨봅시다. 아래 사진에는 겨울의 대삼각과 겨울의 별자리들이 찍혀있습니다. 찾으셨나요? 겨울은 일몰도 빠르기 때문에 19시가 지난 시간 정도가 되면 별이 빛나게 보입니다. 사진은 남동의 하늘을 찍은 것입니다. 겨울을 대표하는 오리온좌가 대각선으로 ..

별자리의 역사(가장 큰 별자리, 가장 작은 별자리)

사람들은 꽤 오래 전의 시대부터 눈에 띄는 별이나 별의 위치에 이름을 붙였지만 현재 사용되는 별자리는 약 5000년 전의 메소포타미아 지역(현재 이라크 부근)의 양치기들이 밤 하늘을 바라보며 밝게 빛나는 별들을 엮어 동물이나 영웅들의 모습을 하늘에 그린 것이 시작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고대 그리스에 전해져, 시인들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고, 신화나 전설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2세기쯤,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는 그때까지 전해져온 별자리가 현재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거의 같은 48개의 별자리로 정리했습니다. 그 후 이 '프레이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는 약 1500년이나 긴 시간 동안 사용되어졌습니다. 16세기쯤이 되자, 망원경의 발명 등에 의해서 48개 별자리의 틈의 어..

천체망원경, 꼭 필요할까?

최근 뉴스 등에서 천문 현상의 화제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궁금해 하는 사람도 포함하면 별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은 꽤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때까지 별에 흥미가 없었던 사람이 천체 관측을 하려고 생각할 때, '천체 망원경이 없으면 천체 관측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포기하거나 아이들의 장난감과 같은 조악품을 사용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천체 관측이라고 하면 한결같이 천체 망원경을 들여다 보는 이미지만 떠오른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망원경이 없어도 천체 관측은 가능하고, 육안으로 보는 게 맞는 관측도 있습니다. 천체 망원경으로 할 수 있는 것 -멀리 있는 작은 것을 크게 본다. -빛을 모아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어두운 것을 보게 한다. 이정도입니다. 거꾸로..

강력한 전파를 내뿜은 미지의 천체. 정체는 수수께끼.

우주의 전파를 관측하고 있던 천문학자가 우연히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천체를 발견했습니다. 2018년 3월, 1시간에 3회의 방사를 행하는 회전을 하는 천체를 발견한 것입니다. 발견 당시는 지구로부터 보이는 가장 밝은 전파원이었고, 우주의 등미지의 천체, ㅈ대와 같았습니다. 연구자는 이 천체가 고밀도의 중성자성이나 백색왜성 등 강력한 자장을 가진 종말을 맞은 별의 잔해일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완전 다른 무엇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발견은 1월 26일에 영과학지 네이처에 게재되었습니다. 집두필자에서 카팅대학 국제 전파 천문학 연구센터의 천체물리학자, 나타샤 해리워커는 성명에서 '이 천체는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몇시간 동안 나타나거나 사라지거나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완전히 예상외였다. 이런 존재는 ..

물고기자리,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물고기자리의 특징 물고기자리는 탄생 별자리로서 알려져 있는 별자리입니다. 이름은 유명하지만, 가장 밝은 별도 4등성으로 좀처럼 찾기 힘든 별자리입니다. 별자리의 사진으로는 2마리의 물고기가 그려져 있고, 그 꼬리가 리본처럼 묶여져 있습니다. 별의 위치 관계와 찾는 법 '가을의 사변형'의 왼쪽(동쪽)과 아래(남쪽)에 펼쳐져 있으면 목표를 정해서 망원경 등을 사용해 찾아봅시다. 물고기자리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이 두마리는 친자 지간으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 아들로 사랑의 신인 에로스가 변한 모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들이 연회를 하고 있을 때 괴물이 나타나 아프로디테와 에로스는 물고기 모양으로 변신을 해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그 때, 떨어질 수 없도록 서로의 꼬리를 묶은 모습이 별자리..

지구의 탄생, 천체는 왜 둥근 모양일까?

왜? 천체는 모두 둥근 모양일까? 지구는 물론, 태양이나 달 등의 천체는 '구형'(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소혹성 탐사기가 착륙한 것으로 알려진 '이토카와'는 완두콩 같은 불규칙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 '이토카와' 뿐 아니라, 화성이나 토성의 위성 등에도 둥근 모양이 아닌 것이 다수 있지만 이들 천체에 공통점은 '작다'라는 것입니다. 원래 천체는 우주 공간에 있는 가스나 먼지 등의 물질이 모여 생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물질은 모이는 것 만으로 중력을 가지고, 그 중심을 향해 서로 당기려고하는 힘도 점점 강해져 갑니다. 작은 천체의 경우, 물질 자체의 강도보다도 그 중력이 작은 것으로부터 원래의 형상을 계속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물질이 어떤 크기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