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11

생일 별자리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고대 사람들은 밤하늘을 관찰하면서 별들 속에는 움직이지 않는 별(항성)과 움직이는 천체(화성, 금성, 수성, 목성, 태양, 달)이 있는 것을 깨닫고, 특히 움직이는 별에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움직이는 천체 속에서도 많은 것을 주는 태양에 대해서는 어떤 문명에서도 특히 신격화되어진 것이 많았던 것입니다. 별자리 속에서의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황도라고 부르며, 약 2천년 전의 그리스 시대에, 이 황도를 거의 12등분 하는 것으로 별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황도 12성좌(별자리)'의 기원입니다. 태양은 황도를 1년에 거의 한바퀴 돌고, 같은 별자리로 돌아갑니다. 이것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1년에 거의 한 바퀴 도는 공전 운동에 따라 일어나는 외관 운동입니다. 지구로부터 보면, 태양..

별자리의 움직임, 사계절의 별자리

지구가 공전하면서 밤하늘에 보이는 별자리도 1년에 걸쳐 바뀝니다. 여름 남쪽 하늘에 보이는 전갈자리는 같은 시각이라도 날이 지나면서 조금씩 서쪽 하늘로 이동해갑니다. 서쪽의 낮은 위치에 전갈자리가 보일 떄쯤은 동쪽 하늘에는 페가수사자리 등 가을의 별자리가 나타납니다. 전갈자리가 같은 시각에 남쪽 하늘에 빛나는 것은 1년 후입니다. 이처럼 지구의 공전에 따라 보이는 별자리는 1년 주기로 바뀝니다. 태양의 별자리에 대한 움직임은 태양이 진 후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별자리(태양 가까이 있는 별자리)에 따라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은 별자리의 사이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고, 1년에 한 번 돕니다. 천구상의 태양이 지나간느 길을 '황도'라고 합니다. 황도상으로는 13개의 별자리가 있고, 뱀주인자리를 뺀 12개의..

천체 관측할 때 알아두면 좋은 복장 선택의 포인트

봄, 겨울의 복장 예 -이너 : 위에는 히트텍, 아래에는 타이즈나 레깅스 등 보온 효과가 있는 것 -톱 : 모직 셔츠 등 두꺼운 긴 소매 -바텀 : 긴 바지, 아웃도어 팬츠면 안심입니다. -아우터 : 후드나 후리스, 울트라 라이트 다운 등 안 솜이 들어간 아우터와 겹쳐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플러나 장갑도 잊지마세요. -슈즈 : 스니커즈나 부츠 여름 복장 예 -톱 : 칠부나 긴소매 셔츠. 반소매를 잎을 때는 아우터를 많이 준비합시다. -바텀 : 긴바지(모기가 많을 시기기 때문에 짧은 바지, 스커트는 삼갑시다.) -아우터 : 후드나 후리스, 그 위에 한장 더 입을 수 있는 자켓이나 저지가 있으면 안심. -슈즈 : 스니커즈나 부츠 겨울 복장 예 -이너 : 위는 히트텍, 아래는 타이즈나 레깅스 등 보온 효과..

자신의 별자리는 언제 볼 수 있을까? (별자리 관측 시기)

■ 탄생일 별자리를 관측하고 싶다! 12개의 별자리 관측 시기는? 별자리를 잘 알지 못해도 12개의 별자리의 이름은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도 탄생일의 별자리에는 친근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럼 자신의 탄생일 별자리를 밤하늘에서 찾아볼까요. ■ 생일에 자신의 별자리가 보이지 않는 이유 예를 들어 12월 생일이신 분들은 생일날 하늘을 올려봐도 궁수자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길거리의 불빛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원래 12월의 밤하늘에 궁수자리는 없습니다. '나의 별자리'를 말할 때, 그것은 '태어난 날 궁수자리의 주변에 태양이 있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쌍둥이자리도 전갈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생일이 돌아올 때 생일 별자리는 태양 근처에 있어 낮의 하늘 속에 태양과 함께 동..

별자리의 역사(가장 큰 별자리, 가장 작은 별자리)

사람들은 꽤 오래 전의 시대부터 눈에 띄는 별이나 별의 위치에 이름을 붙였지만 현재 사용되는 별자리는 약 5000년 전의 메소포타미아 지역(현재 이라크 부근)의 양치기들이 밤 하늘을 바라보며 밝게 빛나는 별들을 엮어 동물이나 영웅들의 모습을 하늘에 그린 것이 시작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고대 그리스에 전해져, 시인들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고, 신화나 전설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2세기쯤, 그리스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는 그때까지 전해져온 별자리가 현재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거의 같은 48개의 별자리로 정리했습니다. 그 후 이 '프레이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는 약 1500년이나 긴 시간 동안 사용되어졌습니다. 16세기쯤이 되자, 망원경의 발명 등에 의해서 48개 별자리의 틈의 어..

여름의 별자리, 별자리 찾는 법!

아득한 저편으로부터의 빛, 밤하늘의 신기함을 알자! 우선은 밤하늘의 신기함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많은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지만 그 빛은 지금의 것이 아니라 과거의 빛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빛이 1년에 움직이는 거리를 '광년'이라고 하지만, 1광년에 움직이는 거리는 약 9.5조 키로미터나 됩니다. 지구 한바퀴는 약 4만 키로미터이니까 빛은 1년에 지구를 2억바퀴 이상이나 돈다는 계산이 됩니다. 그렇게나 굉장한 속도로 이동하는 빛이지만 밤하늘의 별들과 지구는 매우 벌기 때문에 별의 빛이 지구에 닿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예를들면 달의 겨우는 약 1.28초 전, 태양은 약 8분20초 전의 빛을 보고 있게 됩니다. 이렇게 가까운 별이지만 지구까지 빛이 닿는 시간은 그렇게 ..

별자리는 언제부터 있던 것일까(별자리의 기원)

별자리는 언제부터 있던 것일까? 별을 하나 하나 세아리면서 보고 있으면 처음에 봤던 벌이 어떤 별이었던 것인지 금방 잊어버립니다. 거기서 별과 별을 선으로 연결하고 그림을 그려보면 어떨까요? 어떤 별이었던지 기억하기 쉬워집니다. 이것이 별자리의 시작입니다. 대체 언제부터 별 자리는 있었던 것일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사람들이 별자리를 생각했다! 별자리는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의 메소포타미아 지방(현재의 중동지역의 근처)에서 생겨났습니다. 밤에 파수꾼이었던 양치기나 여행자들이 하늘에 빛나는 별을 연결하여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을 그렸던 것이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의 별자리는 1930년에 천문학자들이 이야기하여 세계 공통의 88 별자리로 ..

쌍둥이자리 그리스 신화, 쌍둥이자리 찾는 법

겨울의 대표적인 별들이 화려하게 빛나 겨울 하늘에 마음을 빼앗길 만한 계절입니다. 겨울의 대삼각의 근처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2개의 밝은 형제애의 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12개 별자리의 이야기 중 하나인 쌍둥이자리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 깊은 슬픔 끝에 언제나 함께 있는 형제애의 별 쌍둥이자리의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두사람의 영웅 이야기입니다. 대신(大神) 제우스가 스파르타 왕비 레다를 사랑해 여러번 백조로 변신하여 레다를 찾아갔습니다. 두사람 사이에서 생긴 쌍둥이 형제는 카스토르와 폴룩스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이가 좋았던 두사람은 이윽고 성장해 용감한 사람이 되어 전쟁에 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전장을 누비며 많은 공을 세워가던 두사람이었지만 형인 카스토르는..

봄의 별자리, 목동자리에 대해

■목동자리 찾는 법 북두칠성의 숟가락의 손으로 쥐는 곳의 커브를 뻗어가면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밝은 별이 다다릅니다. 이 별이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입니다. 목동자리는 아크투르스에서 북쪽으로 넥타이 같은 형태로 별이 나란히 있는 별자리입니다. ■아크투르스 아크투르스에는 '곰의 파수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푸른곰좌를 따라가듯이 성공을 움직이는 점에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별이 색깔도 오렌지색과 보리색입니다. 밝음은 1등성보다 밝은 0등성으로 별자리를 만드는 별로서는 3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이것은 지구에서의 거리가 37광년으로 비교적 가깝고, 또 직경이 태양의 20배 이상이나 되는 커다랗고 밝은 별입니다. ■목동자리의 신화 돌이 된 '아틀라스' 그리스 신화에서 '목동자리'는 거인족인 아틀라스라고 알려져 있..

별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 백조자리에 대하여

거문고자리 거문고자리는 푸르스름한 1등성 직녀성이 지표인 작은 별자리입니다. 직녀성 이외의 별은 어둡지만, 하늘 조건이 좋으면 작은 평행사변체에 별이 나란히 있는 것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칠석의 직녀성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견우성은 독수리자리의 1등성인 알타이르로, 2개의 별 사이에는 칠석 전설인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로 거리은 약 15광년입니다. 직녀성의 의미는 '떨어지는 독수리'이지만 알타이르에는 '하늘을 나는 독수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거문고자리의 직녀성과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 그리고 백조자리의 데네브를 묶어서 생기는 삼각형을 '여름의 대삼각'이라고 부르고, 여름의 별자리나 별을 찾는 지표입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거문고의 명수 오르페우스가 사용하고 있었던 악기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