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사람들은 밤하늘을 관찰하면서 별들 속에는 움직이지 않는 별(항성)과 움직이는 천체(화성, 금성, 수성, 목성, 태양, 달)이 있는 것을 깨닫고, 특히 움직이는 별에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움직이는 천체 속에서도 많은 것을 주는 태양에 대해서는 어떤 문명에서도 특히 신격화되어진 것이 많았던 것입니다.
별자리 속에서의 태양이 지나가는 길을 황도라고 부르며, 약 2천년 전의 그리스 시대에, 이 황도를 거의 12등분 하는 것으로 별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황도 12성좌(별자리)'의 기원입니다.
태양은 황도를 1년에 거의 한바퀴 돌고, 같은 별자리로 돌아갑니다. 이것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1년에 거의 한 바퀴 도는 공전 운동에 따라 일어나는 외관 운동입니다. 지구로부터 보면, 태양이 그것들의 황도 별자리 사이를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1년 사이 특정 시기에는 태양은 특정 별자리에 위치하느 것처럼 보입니다. 태어난 날에 태양이 어떤 별자리에서 빛나고 있었던가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생각되어지게 되고, 친밀한 별자리 운세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생일의 별자리는 그 때 태양이 빛나고 있던 별자리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태양이 어떤 별자리는 지구에서 봐도 태양 방향으로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는 태양의 빛에 방해되어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별자리 운세에 사용되어지는 별자리와 실제 태양이 존재하는 별자리와는 상당히 다릅니다. 이것은 북극성이 영원히 하늘의 북쪽에 있지 않다는 것과 같고, 지구의 자전축이 아주 조금씩 위치를 바꿔가기 떄문에 태양과 별자리의 위치 관계도 조금씩 바뀌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별자리 운세에서 사자자리에 태어난 사람의 실제로 태어난 날의 태양을 계산해보면 꽤 많은 비율로 게자리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별자리 운세에서 사용되어지는 별자리와 생일의 관계가 2000년 전의 것에 준거해있는 것이기 때문이므로 현재는 실제로 태양이 있는 위치는 황도 12별자리 중에서 거의 서쪽으로 하나씩 엇나가 있습니다.
덧붙여 당시에는 별자리 경계가 애매했지만, 1930년에 별자리의 경계를 국제 천문학 연합이 정했을 때, 지금까지 황도의 별자리로 인정되지 않았던 뱀주인자리의 일부가 황도를 넘어가는 것처럼 설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황도상에는 별자리가 13개 있습니다.
'별 이야기(천체 관련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의 목성과 토성 (0) | 2022.10.07 |
---|---|
천체망원경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0) | 2022.09.29 |
별자리의 움직임, 사계절의 별자리 (0) | 2022.09.05 |
목동자리, 바다뱀자리 (0) | 2022.09.01 |
천체 관측할 때 알아두면 좋은 복장 선택의 포인트 (0) | 2022.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