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야기(천체 관련 자료)

봄의 별자리, 목동자리에 대해

위대한콩 2022. 2. 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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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자리 찾는 법
북두칠성의 숟가락의 손으로 쥐는 곳의 커브를 뻗어가면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밝은 별이 다다릅니다. 이 별이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입니다. 목동자리는 아크투르스에서 북쪽으로 넥타이 같은 형태로 별이 나란히 있는 별자리입니다.

목동자리의 별자리선

■아크투르스
아크투르스에는 '곰의 파수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푸른곰좌를 따라가듯이 성공을 움직이는 점에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별이 색깔도 오렌지색과 보리색입니다. 밝음은 1등성보다 밝은 0등성으로 별자리를 만드는 별로서는 3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이것은 지구에서의 거리가 37광년으로 비교적 가깝고, 또 직경이 태양의 20배 이상이나 되는 커다랗고 밝은 별입니다.

■목동자리의 신화 돌이 된 '아틀라스'
그리스 신화에서 '목동자리'는 거인족인 아틀라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들의 왕 제우스에게 싸움에서 져버린 거인족 아틀라스는 제우스로부터 하늘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탱하도록 명령을 받습니다. 아틀라스는 그 명령에 따라 하늘을 지탱했지만 너무 무거워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용사 페르세우스가 지나갈 때 아틀라스는 메두사의 머리로 돌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메두사는 아주 재미있는 얼굴을 한 괴물로, 그 얼굴은 본 사람은 금세 돌이 되어버립니다. 아틀라스는 희망대로 페르세우스를 돌로 만들고 지금도 하늘을 계속 지탱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에 있는 '아틀라스 산맥'이 아틀라스가 돌이 된 모습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도장(地図帳)을 아틀라스라고 부르는 일이 있습니다만, 16세기에 만들어진 지도장의 표지에 거인 아틀라스의 모습을 그린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별의 대집단 M3
아크투르스와 사냥개자리인 코르카롤리와의 사이에 M3이라 불리는 별의 대집단이 있습니다. 103cm 망원경으로 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이 둥글게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3만2천 광년이나 떨어져 있고, 수십만에서 백만개의 별들이 모여있는 별의 대집단입니다.(사실은 사냥개자리의 천체입니다.)

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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