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순조롭게 보여도 사귀는 것과 결혼은 다른 이야기죠. 두 사람 사이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 부모의 반대 등의 장애물을 맞딱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확실한 근거를 내세우지 않고, 안일하게 결혼보도를 해버리면 당사자인 연예인이 너무 불쌍합니다. 사실 '결혼 같은 이야기는 없어요!'라며 화내며 부정하는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연초의 스캔들도 10일에 스포니치가 칸쟈니의 오쿠라 타다요시와 여배우 히로세 아리스의 교제를 보도했습니다. 연예인의 결혼이 아닌 '교제'일 뿐이지만 임팩트는 컸습니다. 인기 아이돌과 인기 여배우의 교제로 소속사에게 물어보았지만 '부정하지 않았다' 라는 표현으로 암묵적으로 '교제하고 있다'라고 단정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확실히 '부정하지 않는다 = 긍정'이라는 해석이라면 '긍정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결혼과 달리 교제는 앞을 모릅니다. 순조롭게 결혼해버리면 보도대로 되지만, 헤어졌을 때는 긍정해버리면 파국의 원인 등을 또 취재해버립니다. 긍정하지 않으면 애초에 교제했던 사실이 없다고 부정할 수 있죠.
그래도 두사람의 교제는 사실처럼, 타이밍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우연인지 계산인지, 히로세 아리스가 쥬얼리 이벤트에 등장했습니다. 교제에 대해서 직접적인 질문은 관행처럼 자중되어졌지만 '쥬얼리의 빛남과 사랑의 빛남. 어느 쪽이 중요할까요?'라는 질문이 짖궂게도 날아왔습니다. 히로세 아리스는 마음 먹은 것처럼 '쥬얼리죠' 라고 대답했습니다. 교제의 발각도 일단락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교제는 '여행', '숙박', '동거' 등 한 발 더 나아간 형태가 되어 '열애', '결혼'의 글자로 변하고, 분위기를 띄웁니다.
두 사람의 교제 내용의 진화가 기다려지지만, 앞으로를 점칠 때 중요한 것이 오쿠라의 동향입니다. 쟈니스 소속사는 '코멘트 할 말이 없습니다.' 라며 관여하지 않는다는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세대의 연예인의 흥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쟈니스에게 있어서 오쿠라는 이미 36살의 베테랑입니다. 아이돌의 결혼도 당연한 시대에 연애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촌스럽습니다. 쥬니어 같은 인기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습니다, 쟈니스도 본인에게 맡기는 것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쟈니스는 전통적으로 우등생, 평범한 아이, 장난꾸러기 이렇게 세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타입이 다른 남자애들을 묶어서 그룹으로 만들어 온 것이 쟈니사장의 독특한 감성이었죠. 오쿠라는 장난꾸러기 타입에 가깝습니다. 자신의 SNS에서는 룰을 지키지 않는 항상 따라다니는 행위를 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며 '스트레스다'라고 강하게 항의하는 등 남성적인 일면을 보였습니다. 과거의 열애도 당당했죠. 일반인 여성이나 요시타카 유리코와 스캔들이 났었습니다.
오쿠라에게 있어서 과제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일의 키를 잡을지. 최근에는 후배의 연출 등 프로듀스계에도 힘을 쏟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의 기반이 다져졌을 때 결혼도 시야에 들어올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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