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인 사카키 히데오(榊英雄)나 소노 시온(園子温), 배우 키노시타호우카, 프로듀서인 우메가와 하루오의 '성폭행 보도'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중에 모델인 미즈하라 키코가 예능계의 성문제에 대해서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우선 4월 14일 발매된 주간문춘에 일련의 문제에 대해 미즈하라 키코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현역 톱여배우가 자신에게 쏟아진 경험을 적나라하게 뒤돌아본 내용으로, 그 임팩트는 컸습니다.
그 후, 미즈하라 키코는 주간문춘 발행과 같은 타이밍에서 인스타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큰 눈물망을울 흘리며
"계속 내 마음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제야 지금 이 타이밍에서 전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의미가 있는 것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취재를 응했습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미즈하라 키코는 이미 패션 업계의 성차별이나 인터넷 상의 비방 중상 문제에 대해 경종을 울려왔습니다. 그 때의 심경에 대해서는
"이제 뭔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신경 쓰이니깐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도 싫고, 굉장히 괴로워요" 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의 고발에 대해서 미즈하라 키코는
"내가 실제로 체험한 것이고, 싸워 온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말하려고 생각했어요. 앞에 나서서 일을 하고 있는 한 그런 말을 듣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려 해도, 정말 상처 받아요. 그러니까 제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성폭력 피해 뿐만이 아닙니다. 영화 감독이나 베테랑 배우에 의한 권위를 이용한 폭력적인 언동도 끊이질 않습니다.
여배우인 스즈키 사와는 14일, 'note'에 장문을 게재하고, 과거에 어떤 영화 감독으로부터 매도된 일을 고백했습니다. 스즈키 사와는 십수년 전, 감독과 회식했을 때 작품의 감상을 말하자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 감독은 이전에 사겼던 여배우의 이름을 대며, 자신을 거쳐갔던 여배우가 인기가 많은 것은 자신의 공적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회식중에 스즈키 사와가 전화를 받자, 격노하며
"꺼져, 너 같은 여배우는 다시는 얼굴을 보이지마라"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즈키 사와는 일련의 성적 가해 보도와 대조하며, '앞으로는 다르다, 울며 잠드는 것은 이제 안된다,' , '이 썩은 세계를 바꿔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고 결의를 표명했습니다. 지명도의 유무가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미즈하라 키코나 스즈키 사와 같이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는 인물이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업계의 공기도 변화를 꾀할 것입니다.
이번의 소동으로 영화계나 예능계의 신체검사는 한층 엄격해질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저 사람의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저 사람도 하고 있다'라는 소문은 이전부터 돌고 있었고, 이때까지는 방치되어 있었지만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수상한 평판이 있는 감독이나 배우는 멀리하질지, 진중한 판단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명의 주연 여배우를 다 써버린 걸레 취급해온 베테랑 영화 감독이나, 다수의 인기 드라마 영화에 협역으로서 출연해온 실력파 배우의 이름이 수면 밑에서 떠오를 것입니다.
또한, 인기여배우가 함께 연기하는 여배우에게 육체 관계를 요구해 왔다는 밀고가 다수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예능계는 세계적으로 봐도 구태의연했지만 성폭력 의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예능계의 건전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름: 미즈하라 키코(水原希子)
생년월일: 1990년 10월 15일
출신지: 미국 텍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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