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를 한 테레비아사히 드라마 '록본기 클라스'에서 이자카야를 경영하는 주인공 신을 연기하는 다케우치 료마. 한국판에서는 박서준이 연기한 인기 캐랙터에 다케우치 료마를 기용한 이유, 신을 통해 보여지는 다케우치 료마의 매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와 일본으로 무대를 바꾼 웹툰 '록본기 클라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거대 외식 산업 나가야 홀딩스의 회장 나가야 시게루(長屋茂)와 그의 아들 류우가에 인생을 빼앗긴 주인공 미야베 신이 복수를 다짐하며, 죽은 아버지에게 배운 신념을 가슴에 새기며 거대 권력을 향해 갑니다. 꿈은 크고, 정직하고, 알아서 기지 않고, 인망이 두텁지만 연애는 서툽니다. 신은 실로 '이상적인 남자'로써 그려져 있습니다.
2년 전 5월, 제작사가 '이태원 클라스'를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한국과 이야기를 시작한 시점부터 다케우치 료마를 정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연기자로서라기 보다, 인간으로서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하네요. 다케우치 료마가 가지고 있는 열정, 뜨거운 부분이라는 것이 이때까지의 드라마, 작품을 보면 떠오르는 느낌이 있고, 그것을 직구로 표현합니다. 사람으로서, 연기자로서의 자질이 미야베 신에게 딱 맞다고 생각됩니다. 185cm의 신장, 단단한 몸으로 일본인과는 조금 다른 룩도 다케우치 료마에게 밖에 없는 매력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 역할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배역이 정해졌을 때 제작사는 엄청 기뻐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태원 클라스를 맡은 연출자는 '닥터X' 시리즈를 시작으로 테레비 아사히에서 많은 히트 드라마를 탄생시킨 베테랑입니다. 원작인 '이태원 클라스'를 코로나 때 봤다고 하며, 박서준씨가 연기한 새로이에게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박새로이는 조급해하지 않는 느낌으로 일본의 옛배우 타카쿠라 켄이 연기한 캐랙터를 연상시키는 고풍이 있는 남자라는 느낌입니다. 쇼와의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그 부분도 다케우치 료마가 잘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출자인 타무라 감독과 다케우치 료마가 호흡을 맞춘 것은 처음입니다. 특히 '팀워크를 중요하게 여긴다'라는 점이 주인공 그 자체라고 합니다. 다케우치 료마는 확실히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뜨겁게 말하며 실제로 연기를 할 때는 주변의 의견을 들으면서 연기를 하고, 파워풀합니다. 제작사 모두 작품을 만든다는 의지가 강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기합이 있습니다. 신과 다르게 다케우치 료마는 타인의 의견을 듣지만, 다케우치 료마는 축구를 했기도 했어서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점에 있어서도 진짜 주인공 신과 비슷합니다.
감독이 매료된 씬으로 꼽는 것이 3화에서 신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류우가와 대치하는 장면입니다. 신을 분노하게 하고 도발하는 류우가를 향해 신은 한대 때리고 싶은 것을 참고, '내 계획은 20년 짜리다', '나의 신념과 기합을 보여줄테니까 기대하고 있어'라며 위협하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극중에서 타케우치 료마가 낸 제안은 예를 들면 2화에 나옵니다. 거리에서 인형 탈을 쓰고 점포의 전단지를 나눠주던 신이, 바이크를 탄 인기 인플루언서 아사미야 아오미, 그 동창생인 류우지와 격돌해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병원의 침대에서 눈을 뜬 신의 리액션이 한국판과는 조금 다릅니다.
다케우치 료마의 연기는 신이 눈을 뜨자마자 팬더 인형탈을 우왕좌왕 찾으며 돌아다닌다는 것이었지만, 보통 침대에서 일어나면 떠들석하지 않잖아요. 처음에는 좀 아이같은 느낌도 나서 어떨까 하고 고민했지만, 매력적이어서 이 장면을 내보냈다고 합니다. 새로이보다 귀엽게 표현되어진 점이 다소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롯폰기클라스는 원작 국가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7개 국가에서 송출이 결정되어, 해외에서의 태케우치 료마의 인기가 많아 지는 것도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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