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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도 볼 수 있는 천체!

천체 관측을 할 때에는 공기가 깨끗하고, 거리의 빛이 없는 곳까지 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겁니다. 확실히 공기가 깨끗하고 거리의 빛이 없는 장소에서는 별이 마치 쏟아지는 것처럼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가지에서도 달이나 금성 목성 토성, 밝은 별의 관측은 가능합니다. 장마가 끝나고, 낮의 밤하늘이 펼쳐지는 여름에 가까운 공원이나 자택의 배란다에서 천체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해 천체 관측을 해봅시다. 밝은 시가지의 밤하늘에서는 2등성이 겨우 보일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달이나 혹성 등 밝은 천체는 빛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1. 달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천체로,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입니다. 달은 태양의 빛을 반사해 ..

천체의 질량은 어떻게 잴까? (달의 질량)

가깝지만 먼 달의 측량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주구의 주위를 돌고, 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달. 그 질량은 직접 재어본적은 없지만 약 7천경톤(경은 10의16승입니다)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쟀을까요? 17세기, 천체물리학자의 선구자로 불리는 캐플러는, 태양과 혹성의 궤도에 신기한 관계가 있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태양과 혹성의 거리(r)의 3승과 혹성의 공전주기(T)의 2승의 비는 어느 혹성이나 같습니다. 지구의 공전주기는 1년으로, 태양 사이의 거리를 1이라고 하면 r의 3승 나누기 T의 2승은 1. 한편 금성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를 1이라고 하면, r의 3승 나누기 T의 2승은 1. 한편 금성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0.72이기 때문에 공전주기는 0.62년입니다만 0.97로 거의 1입니다.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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