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2

혜성 같은 소혹성? 수수께끼의 천체 '파에톤'은 나트륨을 분출하는가

태양계에는 혹성이나 위성 말고도 작은 천체가 무수히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혜성이나 소혹성이지만, 둘 다 말할 수 없는 애매한 별의 존재가 계속 판명되고, 천문이나 우주과학의 관심의 표적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별 하나, 소혹성인 '파에톤'에 대해서 미국의 연구 그룹은 혜성 같이 분출하는 물질의 정체가 나트륨이 아닌가 하는 연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이 별에 탐사기를 보내는 준비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실태 해명이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 물질을 활말하게 방출하는 '활동적 소혹성' 밤하늘에 아름다운 꼬리를 그리는 혜성. 그 본체의 주성분은 얼음의 물과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의 가스, 먼지로 되어있는 '더러워진 뭉친 눈덩이'로 표현되어집니다. 얇고 긴 타원의 궤도를 가진 것이 ..

지구의 탄생, 천체는 왜 둥근 모양일까?

왜? 천체는 모두 둥근 모양일까? 지구는 물론, 태양이나 달 등의 천체는 '구형'(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소혹성 탐사기가 착륙한 것으로 알려진 '이토카와'는 완두콩 같은 불규칙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 '이토카와' 뿐 아니라, 화성이나 토성의 위성 등에도 둥근 모양이 아닌 것이 다수 있지만 이들 천체에 공통점은 '작다'라는 것입니다. 원래 천체는 우주 공간에 있는 가스나 먼지 등의 물질이 모여 생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물질은 모이는 것 만으로 중력을 가지고, 그 중심을 향해 서로 당기려고하는 힘도 점점 강해져 갑니다. 작은 천체의 경우, 물질 자체의 강도보다도 그 중력이 작은 것으로부터 원래의 형상을 계속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물질이 어떤 크기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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